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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집 앞 14번째 "이명박을 구속하라" 집회 개최

'지역 주면 창문열고 박수 치기도...'

최재원 | 입력 : 2018/01/07 [10:12]

▲ 지난 주말 5일 오후 5시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인근 5초소(30m) 앞에서 시민·사회·진보 단체로 구성된 회원 200여 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며  집회를 가졌다. 이날 MBC 뉴스팀이 취재를 나와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 최재원 기자

 

검찰과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로 의심받고 있는 다스(DAS)의 횡령, 비자금 조성, 차명계좌, 탈루 등의 혐의로 강도 높은 수사 중인 가운데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5일 오후 5시 이명박 전 대통령 논현동 사저 30M(5초소) 인근에서 한국진보연대와 '쥐잡이특공대', 시민·사회 단체 등의 공동 주최로 '제14차 MB집 포위 및 촛불 행진 집회'가 열렸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을 희화한 단어를 넣어 만든 단체명이 '쥐잡이특공대, 대학생쥐잡이특공대(명박인더트렵) 등 명칭도 각양각색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명박은 구속하라"는 구호를 계속 외치며 집회와 촛불을 이어갔다. 

 

최근 검찰과 국세청의 발빠른 수사와 조사로 사저 주변의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례적으로 MBC뉴스팀, 오마이티비, 서울의 소리 등 많은 언론들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참가 시민들이 MBC 취재진을 보자 "MBC에서 취재 나았습니다"며 박수로 격려 했다. 한 참사자는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MBC가 달라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면서 '엠빙신'이라고 욕하며 취재를 거부했던 광화문 촛불집회 때와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집회를 주최한 쥐잡이특공대의 한 소속원인 김태현 씨는 "처음으로 MBC가 취재를 나와서 고마웠다"면서 "MB구속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 ▲대학생 쥐잡이 특공대(명박인더트랩) MB구속 퍼포먼스 ▲'금강 요정'김종술 기자의 금강을 망친 MB구속 발언 ▲ 민주당 박주민 의원() ▲ 더민주 노원(병)황창화 위원장의 MB구속 촉구 발언 ▲송희태 씨의 다스는 누구겁니까?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사자들은 집회 후에도 촛불을 들고 MB 사저 인근을 돌며 "이명박은 구속하라"를 계속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유복희 씨는 "행진하는데 논현동 주민들이 손을 흔들며 격려해 주더라"며 "격려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면서 "다음 주 15차 집회에도 다시 올 것이다고 약속했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시빌포스트 #civilpost #이명박 #쥐잡이특공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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